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9일 낮 1시 채상병 순직 사건의 지휘부 책임들 규명하기 위해 당시 현장에서 임성근 전 사단장의 지휘를 받아 수작업을 지시했던 현장 작전통제 본부장인 7여단장과 포병 11대대장의 대질조사를 시작했다. 이들은 이전 진술 당시 한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이 전화로 "바둑판식으로 무릎아래까지 들어가서 찔러보면서 정성껏 탐색"하라는 지시를 듣고 각 부대원에게 전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질조사는 임 전 사단장과의 통화 내용을 같은 자리에서 들은 두 지휘관의 작전 지시 해석에서 엇갈린 주장이 나와 대질조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수중탐색을 위한 입수지시의 실질적 명령을 한 사람이 누구인
최근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및 각종 SNS를 이용해 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기업, 유명인, 유튜버를 사칭한 투자리딩방이 속출하면서 가짜 수익률을 믿고 투자한 피해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경찰에서는 이러한 투자리딩방 사기를 비롯해 그간 고질적·악질적으로 국민들을 괴롭혀온 악성사기를 척결하기 위해 ‘신종사기 등 민생침해 악성사기 근절 고도화[2.0] 종합대책’을 시행 중에 있다. 강북경찰서에서는 이에 대한 추진의 일환으로 국민 일상 속 막대한 재산피해를 야기하는 투자리딩방 불법행위 등 악성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도시철도 3호선 30개 역사에 1일 100회 투자리딩방 사기 예방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경북소방 당국의 119 신고가 '먹통'이 되는 일이 발생했다. 19일 경북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0시 25분쯤 119 종합상황실 119 신고접수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다. 이날 장애는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4분가량 이어지다 오전 10시 29분쯤 복구됐다. 그러나 장애 복구 뒤에도 신고접수시스템의 먹통 현상이 지속됐다. 이 때문에 직원들은 신고 내용을 손으로 받아 적은 뒤 해당 지역 119구조대 등에 전파해야 했다. 이런 상황은 오전 11시 35분까지 1시간 넘게 이어졌으며, 총 30여건의 신고를 수기 작성 후 전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소방본부 측은 "한국전력공사의 인근 지역 공사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은 신고 접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증원 정책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중인 의대생들이 복귀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대학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대학들은 최근 교육부와 논의한 다양한 학사운영 유연화 방안의 경우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턱밑까지' 다가온 집단유급을 피하려면 정부가 휴학 승인의 기준과 범위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최근 법원이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대한 의료계의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각하한 이후에도 각 대학에서는 수업을 거부중인 의대생들이 학교로 복귀하려는 특별한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법원 결정으로 복귀가 더 요원해졌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대학들은 계절학기 수강 가능 학점을 늘리고 1학
대구 달성군은 지난 17일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달성군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달성군청 군민소통관에서 달성군과 읍·면의 주민참여예산위원 및 주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와 우수사례에 대해 교육했다. 달성군은 이날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2일부터 6월 4일까지 3주 동안 총 3회에 걸쳐 읍ㆍ면의 주민참여예산위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리더 육성과정’ 교육을 실시해 읍ㆍ면 위원들을 주체적으로 위원회를 이끌어가는 지원관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또 6월부터 개최될 읍ㆍ면 회의 시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지원단을 파견해 심도 있는 의제 발굴 및 심의가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 영양지역을 비하하는 유튜브 영상을 올린 코미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사과하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19일 영양군 등에 따르면 300만명이 넘는 구독자수를 보유한 피식대학은 지난 11일 '메이드 인 경상도' 시리즈 중 하나로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쓰유예'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출연진은 영양 한 빵집에 들러 햄버거빵을 먹으면서 "여기 롯데리아가 없다 그랬거든. 젊은 아(애)들이 햄버거 먹고 싶은데 이걸로 대신 묵는 거야"라거나 "못 먹으니까 막 이래 해가지고 먹는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한 백반식당에서는 "메뉴가 특색이 없다. 이것만 매일 먹으면 아까 그 햄버거가 꿀맛일 거야"라고 비꼬았다. 마트에서 산 블루베리젤리를 가리켜 "할머니 맛.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라고 했고 영양지역 하천에 와서는 "위에서 볼 때는 예뻤는데 밑에서 보니까 똥물"이라고 비하했다. 버스터미널에서는 청기, 상청, 진보, 입암
대구 달성군은 오는 22일부터 일부 개정된 '주민등록법 시행령'이 시행됨에 따라, 전입신고 시 전입자 전원의 신분증과 서명이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오는 22일부터는 세대 일부가 이동하거나 세대주가 변경되는 경우, 전입신고 시 전입자 전원에 대한 본인 서명과 신분증 확인이 필요하다. 이는 개정 전 현 세대주와 전 세대주의 서명과 신분증만으로 본인 확인이 되는 것을 악용해 집주인이 세입자를 다른 곳으로 몰래 주소를 옮긴 뒤,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이른바 ‘나 몰래 전입신고’를 방지하고자 '주민등록법 시행령'이 2023년 11월 21일자로 개정됨에 따른 것이다.
고령군 개진감자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8일부터 개진감자 직판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우수농산물 상표 사용자 지정, gap인증 등 우수한 품질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개진감자는 올해 재배면적이 146ha(하우스 감자 23ha, 노지감자 107ha)이며, 품종은 설봉·추백·수미이다. 또한 다양한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추어 10kg, 20kg 단위로 포장 판매하고 있다. 고령군 개진면 개경포로 1250 소재 개진감자 직판장(054-954-0222)은 18일을 시작으로 하우스는 5월말까지, 노지감자는 6월중으로 판매 예정이다.
김천상무가 지역 축구인재 양성을 위한 U12 입단테스트를 진행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오는 25일 오전 10~12시까지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교육센터 운동장에서 U12 선수단 입단테스트를 진행한다. 대상은 김천시 지역 내 초등학교 3~5학년생(2013년~2015년 출생)이다. 입단테스트 신청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첨부된 관련 양식 후 이메일(youth@gimcheonfc.com)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한은 오는 24일 오후 5시까지다. 입단테스트 합격자는 오는 28일 오후14시 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유선을 통해 발표된다. 테스트는 U12, U10 두 팀으로 나눠 진행되며, 리프팅, 코디네이션(레더스탭 등), 볼 컨트롤(패스&트래핑 등), 1대 1 공격 및 수비 등을 평가한다. 마지막으로 김천상무 U12 팀과 경기를 통한 경기능력 평가가 이뤄진다.
경북도의회 배한철 의장 등 국제친선교류단 일행은 21일까지의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한다. 먼저 지난 17일 첫날 일정으로 호치민 인민의회의 공식 초청으로 응웬 티 레 인민의회 의장을 예방하고, 양 지역의 경제무역과 문화관광, 농업 분야의 상호협력과 동반성장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수교 이래로 경제, 문화,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의 폭을 넓혀 왔으며, 경북도는 2017년 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공동 개최하고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성주군은 지방세 관련 각종 사항에 대해 심의ㆍ의결을 담당하는 지방세심의위원회를 지난 16일 성주군청 본관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성주군 지방세심의위원회는 위원장 1명(도정태 전 군의장)과 부위원장 1명(재무과장, 당연직)을 포함 총 15명의 심의위원이 위촉돼 있으며, 지방세 이의신청 및 과세전적부심사, 고액 체납자 정보공개, 과세표준 시가 인정액 산정에 관한 사항 및 기타 지방세 관계법에 따라 심의하도록 된 사항에 대해 심의ㆍ의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으로 어선에 승선하는 인원이 2명 이하인 경우에도 구명조끼 착용이 의무화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어선에서의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강화하기 위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5월 20일 공포하고, 내년 10월 1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해상에서 조업을 할 때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비인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나, 지난 3월 발생한 어선사고에서도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인명피해가 커졌다. 그 동안 어선에서는 태풍·풍랑 특보나 예비특보 발효 중에 외부에 노출된 갑판에 있는 경우에만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다. 하지만 승선인원이 2명 이하인 어선은 실족 등으로 해상추락 사고가 발생할 경우 추락한 인원
상주시평생학습원은 지난 7일부터 2024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을 순차적으로 개강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은 교육부가 지역 중심의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상주시는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국비 7000만원을 포함한 총 1억4500만원의 예산으로 8개의 장애인 시설 및 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에 개강한 사업의 주요 내용은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요리교실인 △장애인 드림업 프로그램, 척수장애인을 위한 음악통합 치료 활용 시낭송 힐링공연 프로젝트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풍선아트ㆍ바리스타 등 장애인 직업능력향상 교육을 위한 △세상을 다(多) 잡(job)아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원예 전문교육으로 직업능력을 키우는 △반려 식물관리 마스터과정’과 체계적 음악교육 프로그램 △꿈꾸는 음악대장간, 농인과 청인이 글과 그림으로 통하는 예술교실인 △한줄 그림여행 등이 포함돼 있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박순범 의원(칠곡2, 국민의힘)은 우리나라는 더 이상 지진에서 안전한 국가가 아니며 2000년 이후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지진은 경북도에서 발생하고 있어 경북도민들에게 지진 재난문자 송출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이에 대한 정확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진 재난문자 송출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지진ㆍ해일ㆍ화산의 관측 및 경보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내륙지역은 규모 3.0 이상, 해역은 규모 3.5 이상일 경우 기상청에서 지진 재난문자 송출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4월 22일 칠곡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 2.6으로 법에서 규정한 기준에는 못 미치는 지진으로써 기상청에서는 지진 재난문자를 송출하지 않았고 지진 발생 3분 뒤인 오전 7시 50분경 진도Ⅴ로 발표했으나, 약 1시간 만에 진도를 한 단계 낮게 수정하는 등 정확한 자료 제공을 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경북소방본부에 34건의 지진 유감 신고가 접수됐음에도, 경북도에서는 지진 발생 시 재난문자 송출에 대한 권한은 기상청에 있다고 답변해 경북도의 지진 재난문자 송출에 문제점을 드러냈다.
김천시보건소는 지난 16일 김천시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역 활동을 위해 ‘2024년 하절기 방역소독 사업 안전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22개 읍면동 방역소독 기간제 근로자 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방역 장비 조작요령, 방역소독 방법 및 방역 소독약품 취급 시 주의사항, 방제지리정보시스템 활용 방법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
의성군보건소가 지난 1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실태 파악을 위해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특성에 맞는 보건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건강수준을 수집하는 통계조사로서 2008년부터 매년 질병관리청이 실시하고 있다. 조사는 조사원 4명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535가구 887명을 방문, 태블릿 PC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1대1 면접조사로 소요 시간은 1명당 20〜30분 정도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 17일 대구 지자체 최초로 근로자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경산근로자건강센터와 ‘북구청 소속 근로자 건강증진서비스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근무 위험 요소가 많은 현업근로자를 포함한 북구청 근로자의 체계적·전문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증진서비스 지원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산업안전보건법 이행과 더불어 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전문적인 관리를 통한 근로자의 업무상 질병 및 건강 증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6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철도안전 최우수운영자’ 지정서를 받고 현판 제막식을 시행했다.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철도안전정책관이 직접 참석해 철도안전 최우수운영자 지정서와 기념패를 수여하고 철도안전에 관한 국내 ‘최우수’ 운영기관이라는 자긍심을 보여주는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는 철도운영기관이 자발적인 안전 최우선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경영진과 현장 철도종사자의 안전관리체계 인식 및 안전활동에 대한 평가로 철도안전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대상은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을 받은 전국 21개 철도운영기관 및 철도시설관리기관이다.
성주군은 지난 16일 2024년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행사 중 ‘성주참외 명예의 전당’역대 대상농가 12점의 명품참외를 전시하고 개막식을 개최했다. '성주참외 명예의 전당'은 참외 조수익 6천억 달성을 기념해 매년 축제기간 12회에 걸쳐 진행된 참외품평회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3800여 명의 성주 참외 재배농가의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시키고 향후 13회를 맞이할 성주참외 품평회의 전환점 마련과 우수 농가의 참가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한다. 축제 기간 동안 품평회 역대 대상자 총 12점의 참외 전시와 함께 참외공원 및 참외터널을 활용한 다양한 포토존과 축제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지역민에게 자랑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16일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26회 경북도장애인체육대회 상주시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서는 김장환 상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을 비롯한 각 장애인단체 대표, 강영석 상주시장, 도의원, 출전 임원 과 선수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의지를 다졌다. 김장환 상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은 “작년에 비해 더 많은 종목에 더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등 우리 시 장애인체육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선수 모두가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